광주 쌍촌동에 위치한 백두산이라는 양꼬치 집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인테리어나과 홀 서빙인원들이 뭔가 이색적으로 외국스럽다.
현지에서 먹는 양꼬치집 느낌이 강하게 든다고 해야하나?
다른 접시에 라면스프처럼 있는게 양꼬치 찍어먹는 즈란 가루다. 꼭! 찍어먹자!
찍어먹지 말라고 해도 이미 찍어먹고 있을거다.
옆에 있는건 심심풀이로 먹는 찐 땅콩이었던거 같다.
양꼬치를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돌아가며 익혀지니 참으로 편하다.
익을따까지 기다렸다가 하나씩 건져서 즈란을 찍어먹자!
맥주는 역시 칭다오....라고 하지만, 난 합이빈 맥주를 더 좋아하는데, 다행히 여긴 칭다오와 합이빈 맥주가 둘다 있어서 각자 취향것 먹었다.
묘한 본토 분위기에 혹해서 꿔바로우도 시켜먹었다.
역시 여긴 본토쪽에 가까운 꿔바로우가 나옸다. 일반적으로 한국 로컬라이징된 탕수육 소스같이 달달하고 꾸덕한 소스가 아니라 강렬한 식초의 냄새와 소스가 한국식 꿔바로우나 탕수육을 기대하고 시켰다면 절반도 못먹고 대부분 남길것이라고 확신한다. 신중하게 주문 하자.
사진을 안찍어서 다른 곳에서 사진을 가져왔는데.
원래 마라탕을 안좋아하는 나였는데, 여기서 먹은 마라탕면은 정말 깜짝 놀라정도로 맛있었다.
적당한 매운맛과 풍미가 작렬하는 마라탕면은 속풀이에 정말 최고 였다.
양꼬치가 아니더라도 마라탕면 먹으러 여기에 다시 올것 같다.
양꼬치 +마라탕면 +칭다오or합이빈...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 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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